우리 나라의 민족고전《무예도보통지》가 주체106(2017)년 10월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된데 이어 천문도인 《혼천전도》가 주체112(2023)년 5월24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국가도서전람회 개막식이 9월 7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였다.
전민학습의 대전당인 인민대학습당에 많은 근로자들이 찾아와 탐구의 시간을 이어가고있다.
인민대학습당에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원격재교육의 수준제고를 위해 분발해나서고있다.
동방례의지국이란 동방에 있는 례의도덕이 밝은 나라라는 뜻으로서 아름다운 도덕과 풍습, 례의범절이 밝은 우리 나라를 가리켜 이른 말이다.
우리 민족은 도덕의리심이 강하고 따뜻한 인정미를 지닌 민족이다.
기록에 의하면 고대시기 이웃나라에서는 우리 나라를 《군자의 나라》 즉 례의와 도덕이 강한 나라라고 하였다.
우리 인민은 오래전부터 웃사람을 존경하고 아래사람을 사랑하며 청렴결백하고 의리와 신의를 귀중히 여기며 친절하고 례절바르게 행동하는 성품을 굳혀왔다.
끊임없이 이어져온 동방례의지국의 아름다운 례의도덕기풍은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감정과 정서에 맞게 더욱 훌륭히 계승발전되고있다.
밀우와 뉴유는 고구려 동부출신의 장수들로서 애국심과 용감성, 희생성을 발휘하여 나라를 위기에서 구원하는데 공헌함으로써 력사의 한페지에 자기의 이름을 당당히 남기였다.
246년 2월 위나라침략군은 여러 길로 고구려를 침공하여 고구려의 전연방어를 뚫고 8월에 비류수(혼강)계선까지 침입하였다.
10월 위나라침략군은 환도성을 강점하고 동천왕을 추격하여 고구려국내깊이로 계속 침입하였다.
남옥저(함경남도)방면으로 후퇴하던 동천왕일행이 죽령(황초령으로 추정됨)에 이르렀을 때 많은 군사들은 흩어지고 왕의 주위에는 군사가 얼마 되지 않았다.
이 위급한 순간에 밀우는 용약 결사대를 뭇고 추격하는 적군을 막아 용감히 싸워 적의 추격을 일시적으로 좌절시켰으며 이 기회를 리용하여 동천왕은 흩어진 군사들을 모아 일정하게 대오를 수습할수 있었다.
그후 밀우는 전장에 쓰러졌다가 왕이 파견한 하부(서부)사람 류옥구에 의하여 구원되였다.
동천왕이 남옥저에 이르렀을 때도 적군의 추격은 집요하게 계속되였으며 남쪽에서는 락랑태수 류무와 대방태수 궁준이 이끄는 위나라침략군이 북상을 기도하였다.
정황이 계속 불리해지던 때 뉴유는 비장한 각오를 안고 동천왕에게 자기의 계책을 전하고 적장을 찾아가서 거짓으로 항복하러 온것처럼 하면서 음식을 내놓았다. 그리고는 위나라장수가 음식을 받아드는 순간을 노려 그릇속에 감추었던 칼을 뽑아 적장을 찔러죽이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였다.
적장을 잃은 적군속에서는 대혼란이 일어났으며 고구려군은 세길로 나누어 침략군을 맹렬히 공격하여 적들을 몰아내고 승리를 이룩하였다.
밀우와 뉴유의 애국충정은 비록 봉건적충군사상에 기초한것이지만 판가리결전장에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켜내는데 공헌한것으로 하여 그들은 고구려의 애국명장들로 대를 이어가며 전해지고있다.
1635년 8월 병기제작을 담당한 관청인 군기시에 있던 리서에 의하여 편찬된 《화포식》은 우리 나라 군사발전사연구에 도움을 주는 귀중한 민족고전유산들중의 하나이다.
문헌에서는 지난날 임진조국전쟁을 비롯하여 여러 전쟁들을 치르는 과정에 우리 선조들이 창안제작하여 사용한 화약무기들과 탄약 등의 구체적인 치수를 비롯한 여러가지 기술적제원들을 상세히 밝혀놓았다.
우선 당시까지 전해지던 각종 포들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여기에서는 당시에 널리 사용된 각종 포들에 대하여 소개하면서 이 무기들의 도화선길이, 화약재움량, 나무마개 혹은 흙마개의 길이, 사거리, 탄의 종류, 질량 등 기술적제원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였다.
또한 문헌에서는 당시에 널리 사용된 각종 보총들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이밖에도 문헌에서는 도화선의 종류를 대, 중, 소로 구분하고 만드는 방법, 길이, 들어가는 화약의 량을 밝히고있다.
《화포식》은 당시까지 우리 나라에서 창안제작되여온 각종 화약무기들을 집대성하여 그 구체적인 기술제원에 이르기까지 상세히 밝혀놓은 민족고전으로서 중세 우리 나라 군사기술의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가치있는 문헌이다.
겨울에 밖에 오래 있으면 손발의 혈관이 수축되고 피흐름량이 줄어들어 시린감을 느끼게 된다.
이때 손발을 인차 불에 쪼이면 모세혈관들이 확장되여 삼투성이 강화되면서 손발에 국부적인 어혈이 생긴다.
이 경우 경하면 동상을 입게 되고 중하면 조직괴사까지 일어날수 있다.
그러므로 얼어든 손발은 가볍게 비벼주어 천천히 정상체온으로 회복되게 하여야 한다.
22시부터 24시사이에 피부의 물질대사가 활발히 진행되여 로페물이 얼굴표면으로 나오고 그우에 방안의 먼지가 붙게 된다.
그러므로 아침세면은 비누로 하는것이 좋다.
오히려 비누를 쓰지 않으면 피부의 기름때가 제거되지 않으므로 피부가 더 어지러워진다.
비누보다 더 좋은 피부세척제는 없다.
비누는 어지러운것을 씻어내는 작용과 함께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각질연화작용도 한다.
암발생은 《암성격》과 관련되여있다.
《암성격》이란 성격이 괴벽하고 우울해있으며 자기를 스스로 낮추어보는 등의 성질을 말한다.
암환자의 40%가 이런 성격으로 하여 암에 걸린다.
어느한 연구소에서 성격에 따라 사망률을 분류한 다음 20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자신을 억누르고 자기의 행동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쉽게 암에 걸리며 성격이 꽁한 사람들의 암발생위험성은 성격이 쾌활한 사람들에 비하여 15배나 높다고 하였다.
그 리유는 오랜 기간 자기의 감정을 억제하다보니 면역기능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암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지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