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학습당 연혁

인민대학습당(GPSH) (아래서부터는 학습당이라고 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도서관이며 조선에서 제일 큰 도서관으로서 나라의 중요한 사회교육기지, 대문헌기지, 정보자료기지, 사회문화보급기지, 지방도서관지도기관입니다.

주체34(1945)년 11월 5일 평양시립도서관으로 개관된 후 주체37(1948)년 국립중앙도서관으로 개칭되였습니다. 그후 주체52(1963)년 국립중앙도서관이 새로 건립되고 이전 국립중앙도서관의 기능을 그대로 계승하였습니다.

조선로동당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수도의 명당자리인 남산재에 합각지붕장식의 민족적형식과 현대적인 건축기술이 응축된 건물로 새롭게 일떠선 인민대학습당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주체71(1982)년 4월 1일 개관되였습니다.

학습당은 2천 6백여만권의 국내외의 각종 도서들과 문서들, 다매체자료들을 보유하고있으며 매해 수십만명이상의 사람들이 찾아와 학습을 하면서 재교육도 받고있습니다.

학습당에는 20여개의 열람실들이 있는데 6 000명이상의 사람들이 동시에 사용할수 있습니다. 18살이상의 조선공민이나 다른 나라의 공민은 학습당과 련계하여 독자카드를 받아 학습당독자로 될수 있습니다.

학습당에는 또한 열람실뿐만 아니라 10여개의 강의실도 있는데 여기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대학을 졸업한 오랜 과학자,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강습, 과학기술강습, 외국어강습, 정보학강습, 원격강의를 하고있습니다. 해마다 1만여명의 근로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하는 강의, 강습을 받고있습니다.

학습당은 거대한 전자서고를 보유하고있으며 전자자료들의 수자화와 배치는 90%이상 자동화되여있습니다. 학위론문초록들, 전자도서들과 문헌들, 시청각자료들이 공개령역에 있습니다. 저작권이 있는 전자문서들에 대한 열람은 학습당구내에서만 가능합니다.

학습당은 국가전자도서관체계를 운영하며 이를 통하여 독자들은 학습당전자서고에 자유롭게 접근할수 있습니다.

학습당은 독자들과의 새로운 호상작용마당들을 연구개발하고있습니다.

주체106(2017)년에 학습당은 선진과학기술성과전시장을 개설하였습니다. 전시장에는 국내와 다른 나라에서 연구개발된 최신과학기술제품들과 자료들이 전시되여있으며 국내에서 선진적이며 효률적인 정보교류마당으로 인정받고있습니다. 여기서는 또한 국제적인 도서교류 및 도서전시회도 진행되고있습니다.

학습당은 자체의 출판기지를 가지고있으며 여기서 기관신문을 비롯한 여러종의 정기간행물들을 출판하여 전국각지에 보급하고있습니다.

학습당은 국내의 각 도, 시, 군도서관들에 대한 행정적 및 학술적지도를 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