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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сновное заглавие] 東文選 [Номер очереди томов книги] 卷1~25 [Число томов книги] 130卷7册 [Переведённое заглавие] 동문선 [Главный автор] 徐居正 等 編 [Имя переводчика] 서거정 등 편 [Год выпуска] 1914 [ксилография] 신식활자본 [Язык текста] 한문 [окончание] 무어미 [переплёт] 양장 [Размер книги] 22.5×16 [Качество бумаги] 양지
[аннотация]

1478년에 서거정, 로사신 등 20여명의 문인, 학자들에 의하여 편찬된 력대작품선집.133권으로 되여있다. 작품집은 앞선 시기에 나온 작품집들인 《동국문감》, 《동인지문》의 자료들과 편찬경험에 기초하면서 시와 산문유산들을 보다 광범히 수집하여 보충하는 방향에서 편찬되였다. 작품집에는 삼국시기로부터 15세기중엽에 이르는 기간에 창작된 2 000여수의 운문과 1 600여편의 산문이 실려있는데 고려시기에 창작된것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동문선》이 편찬완성되여 출판된 후 40여년이 지난 16세기 전반기에 신용개(1463-1519) 등이 23권으로 된 《동문선》의 속편을 편찬하였는데 이것을 《속동문선》이라고 한다. 《속동문선》에는 《동문선》이 나온 이후 약 40년간에 창작된 시와 산문들이 실려있다. 이밖에 1713년에 송상기(1668-1733) 등이 편찬한 15권으로 된 《속동문선》도 전한다. 여기에는 신용개 등이 편찬한 《속동문선》 이후시기에 창작된 시와 산문들이 실리였다. 《동문선》에는 한자로 씌여진 운문과 산문들이 형태별, 작가별, 년대순으로 분류배렬되여있다. 그 구성을 보면 1권부터 22권까지 운문인데 사, 부, 고시, 률시, 배률, 절구 등으로 구분하고 사와 부를 제외한 나머지형태들은 다시 5언, 6언, 7언 등으로 나누어지고있다. 산문은 23권부터 130권까지에 실려있는데 전, 설, 론, 기, 문, 찬, 송 등 중세시기에 리용되던 45가지의 각이한 형태의 산문들이 들어있다. 마지막 세권은 목차로 되여있으며 목차의 앞에는 편찬서문과 편찬자의 이름이 붙어있다. 《동문선》은 15세기중엽까지 우리 나라에서 편찬출판된 작품집들가운데서 작품수가 제일 많으며 그 편찬체계도 잘 째여있는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있다. 《동문선》에는 고구려의 명장 을지문덕(6세기말-7세기초)과 고려의 정지상(?-1135), 리인로(1152-1220), 리규보(1168-1241), 리제현(1287-1367) 등 일정한 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문인들의 작품들뿐 아니라 당시에 이름은 비록 널리 알려지지 못하였으나 사상예술적으로 우수한 작품을 남긴 사람들의 시와 산문도 적지 않게 들어있다. 또한 15세기이전에 쓰인 한자로 된 운문과 산문의 다양한 형태들을 거의다 포괄하고있기때문에 당시 문학의 발전면모와 각종 문학형태들의 발생발전과정 및 그 특성을 연구하는 자료로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