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조사발굴된 림경동굴유적은 평양시 강동군 읍으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2km정도 떨어진 림경구의 서쪽산기슭에 위치하고있다.
평지와 이어지는 산기슭으로부터 약 2m 높이의 석회암지대에 형성되여있는 림경동굴은 자연동굴로서 입구가 북쪽으로 향하였다. 발굴전 동굴입구의 너비는 2m, 높이는 1.5m, 길이는 8.8m였으며 발굴이 끝난 다음 동굴입구의 너비는 2m, 높이는 3.5m이고 동굴안의 최대너비는 3.6m, 최대높이는 4.5m, 길이는 9m이다.
림경동굴유적(2퇴적층)에서는 모두 7점의 인류화석이 발견되였다.
림경동굴유적에서는 인류화석들과 함께 큰쌍코뿔이와 노루, 사슴, 누렁이 등을 비롯한 9종에 300여점의 포유동물화석들도 알려졌다.
그리고 팽나무속, 너도밤나무속, 밤나무속, 소나무속, 느릅나무속, 버드나무속, 참나무속을 비롯한 274개의 포분화석들도 나왔는데 그 대부분이 온대기후에 적응된 식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