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왕

장수왕

장수왕(394-491)은 고구려봉건국가의 왕이였다. 97살까지 살았다고 하여 장수왕으로 불리웠다.

본래이름은 거련이며 통치년간은 413년부터 491년까지이다. 광개토왕의 맏아들로서 408년에 태자로 되였고 412년말에 광개토왕이 죽자 왕위에 올랐다.

장수왕은 광개토왕의 대를 이은 후 고구려의 령토를 많이 넓히고 국력을 강화하여 대외적위신을 높이였다.

장수왕시기에 옛 고조선, 부여의 대부분 령토를 고구려가 차지하였다.

그는 413년에 《연가》로 년호를 고치고 451년에는 년호를 다시 《연수》로 바꾸었다가 472년에는 《건흥》이라는 년호를 썼다.

이것은 그가 왕으로서의 높은 권위를 계속 유지하고있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장수왕은 통치년간에 국토통일정책을 강하게 추진시켰다. 그는 이미부터 고구려가 추진시켜오던 국토통합을 적극 밀고나가기 위하여 427년에 기본수도를 국내성으로부터 평양성(대성산부근)으로 옮기였고 수도건설을 다그쳤으며 백제, 신라와의 관계를 주동적으로 내밀었다. 그는 통치년간에 백제를 고립시키기 위하여 신라와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많은 힘을 돌리였다.

장수왕은 봉건국왕으로서 고구려의 통치체제와 질서를 강화하기 위하여 애썼으며 국토와 겨레를 구원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밀고나갔다.